사회취약계층 21개 가정, 여행경비·차량 지원
3일부터 대상가구 모집, 22일 지원 대상 발표

지난해 민들레카 추석명절 이벤트를 통해 귀성길에 오른 가정
지난해 민들레카 추석명절 이벤트를 통해 귀성길에 오른 가정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올 설날에도 변함없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돕기 위해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취약계층 21세대의 귀향을 돕는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하는 비영리 사회복지 기관 무상 차량 지원 사업인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사회취약계층의 귀성길을 지원하는 ‘설 명절 지원 이벤트’를 3일부터 진행 중이다.

민족 명절 설날에는 보통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덕담을 나누며 저마다 풍성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주변에는 경제적 어려움과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으로 인해 선 듯 귀향길에 나서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있다. 이들을 돕기위해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매년 설날과 추석 등 민속명절 사회취약계층의 귀성길을 돕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총 21가정을 지원한다. 7가정은 민들레카(카니발) 1대, 유류 지원, 여행경비(32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 14가정에게도 차량과 주유비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귀성길 고향 방문에 어려움을 겪은 저소득 또는 차상위계층 가정,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이 대상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이용권역 사무소와 목적지, 사연과 함께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민들레카 홈페이지 및 개별 유선연락을 통해 선정자를 발표하게 된다.

이외도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사회복지 기관의 원활한 야외활동을 위해 3월 버스 이용과 소규모 기관 대상 워크숍 경비 지원 여행 대상기관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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