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의 외교선물 유명한 '로마네 꽁띠 컬렉션' 등

로마네 꽁띠 컬렉션
로마네 꽁띠 컬렉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백화점은 '올드빈티지'에서 '친환경'에 이르기까지 와인애호가를 겨냥한 설명절 선물세트를 오는 23일까지 선보인다.

올드빈티지 대표 와인으로는 프랑스 부르고뉴산(産) 레어 빈티지 세트 ‘로마네 꽁띠 컬렉션(로마테 꽁티 2006+2013, 9100만원)’을 준비했다. 이 와인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외교 선물로 준비할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또 유명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평가를 받은 ‘세기의 와인 세트(샤또 페트뤼스 2010, 3000만원)’도 판매한다.

유기농법으로 생산한 오가닉과 바이오다이나믹 와인, 자연효모로 발효시킨 내츄럴 와인 등 친환경 대표 와인으로는 ‘프랑스 론 와인 2호(엠 샤푸티에 지공다스+바케라스, 23만원)’와 ‘미국 유기농 와인 1호(본테라 메를로+까베르네 소비뇽, 12만원)’가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드 빈티지’를 선호하는 층은 대부분 전통 와인으로 입문해 명품 연호가 붙은 정선된 와인을 선호하며, ‘친환경’을 선호하는 층은 최근 2~3년새 홍대와 이태원 등지 와인바에서 내츄럴 와인 등으로 입문한 경우가 많다.

한편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의하면, 2015년 이후 국내 와인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1억8981만달러에서 2018년 2억4400만달러로 4년새 28.6% 증가했다. 지난해 또한 11월 누계 기준 2억3423만달러로 2018년 수입액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만의 가치와 건강을 중시하는 ‘포미(For me)족’의 증가와 가구소득의 증가로 국내 와인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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