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광)은 지난달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유병언 비츠로테크 부회장, 조광식 피앤씨테크 대표 등 회원사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은 2017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가입금 수수료 경비 등에 관한 규약 개정(안) 승인의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조합은 올해 예산은 2억5200여만원으로 책정하고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공동구매 대상품목의 지속적 발굴 및 거래처 다변화 ▲공동상표 지식재산권 획득 ▲ICT, IoT 적용 단체표준 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으로서 향후 중앙회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특히 조합이 지난 2년여에 걸쳐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차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조합 설립목적인 공동구매사업의 대상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거래처를 다변화해 조합원사 원가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지난해 조합과 5개 조합원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태양광발전과 ESS의 지능적 연계를 위한 PMS기반의 능동형 수배전반 개발’ 과제를 정부로부터 수주해 앞으로 2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정부나 한전에서 추진하는 각종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조합과 조합원사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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