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310명 청년 해외취업알선
하용화 회장, “양질의 일자리 확대할 것”

지난해 10월25일 국회에서 열린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추계 세미나 모습.
지난해 10월25일 국회에서 열린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추계 세미나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2019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울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월드옥타는 국내 청년들의 해외취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일자리 창출 정부 포상은 매년 분야별로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지난해는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 ▲장년 고용 촉진 부문 ▲청년 해외 진출 부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부문 등으로 구분해 포상했다.

월드옥타는 2018년 4월 제주도에서 개최한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에서 ‘1회원사 - 1모국 청년 글로벌 취업 지원 캠페인’을 선포하고 68개국 141개 지회 회원사 및 해외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2018년 102명, 2019년 208명 등 총 310명의 모국청년들을 취업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월드옥타는 지난해 10월 65개국 해외취업 정보를 담은 ‘해외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를 발간해 해외 취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 및 모국 청년들의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외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앞장서 왔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청년의 일자리 확대와 더 나은 해외일자리 연계를 위한 월드옥타의 노력으로 큰 상을 받게 됐다”라며 “이후에도 양질의 해외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청년들이 더욱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과 용기를 주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25일 국회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과 월드옥타가 국회의원 회관에서 청년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한인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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