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새해 제1차 외국인근로자 신청 접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부터 16일까지 2020년도 제1차 외국인근로자 고용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

대상국가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16개국이다.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을 한지 14일 경과돼 있어야 한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나 중기중앙회 외국인력 대표번호(T.1666-5916)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지역본부)에 팩스나 우편 또는 방문 신청가능하다.

고용노동부는 외국인근로자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센터 알선 국내근로자 고용실적, 외국인근로자 고용 인원수, 외국인 전용 보험 준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합격업체를 오는 2월3일 발표한다. 이어 합격업체를 대상으로 2월7일부터 12일까지 고용허가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새해 제조업 신규 외국인근로자 도입쿼터는 3만130명으로 1월(9039명), 3월(9039명), 6월(6026명), 9월(6026명)에 각각 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조업 신규 외국인근로자 쿼터는 2019년 2만8880명에서 2020년 3만130명으로 다소 증가했다. 전체 제조업 쿼터(신규+성실 외국인근로자 등)는 4만700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