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제갈창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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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자영업자 위한 리드타임 확보돼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제갈창균 회장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제갈창균 회장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우리 외식인들은 최저임금 인상, 미투로 인한 매출하락 추세, 주52시간 근무제시행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배달대행업체들의 외연 확장, 혼밥·혼술 문화의 대중화 등 도처에 우리를 위협하는 지뢰들로 가득합니다.

격동의 경영환경 앞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안으로는 ‘혁신’을, 밖으로는 ‘사즉생’의 각오로 회원권익을 위해 매진했습니다. 그 결과 신용카드수수료 인하, 의제매입세액공제한도 추가완화, 신용카드 매출세액 한도 상향, 무료직업소개소 규제 완화, 청소년 주류제공 행정처분 개선 등 여러 가시적인 성과들로 외식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시장은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의 변화를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정책은 시장을 위해 막힘없는 물꼬를 틔우는 역할과 함께, 시장의 과잉을 통제하는 역할도 일부 수행해야 합니다.

자영업 분야는 특히 그렇습니다. 자유시장의 뒷단에서 ‘따라가기’가 버거운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발상의 전환이 요구됩니다. 영세업자의 눈높이에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리드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보완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래야 올해 외식경제에 활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외식업 경영주들은 열악한 환경에도 잘 대처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올 한해도 긍정적인 마인드와 지혜를 발휘해서 능히 극복해 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회원들의 생존권 사수와 권익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난관에 처해있는 외식인들과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인 우두머리 흰 쥐의 행운과 복이 넘쳐나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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