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7개 지부를 본부체제로 전환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화재보험협회가 위험관리 지원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7개 지부체제를 지역본부로 개편하는 한편 점검전략팀과 재난안전연구팀을 통합해 위험관리센터를 신설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특수건물의 안전점검 및 손해보험 위험관리 지원업무를 강화하고, 방재기술 연구개발업무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먼저 점검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손해보험 위험관리 지원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경기강원,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 대전충청, 광주호남7개 지부를 지역본부로 개편했다. 또 점검전략팀과 재난안전연구팀을 통합해 위험관리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아울러, 방재기술 연구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재시험연구원의 융합방재연구팀, 방내화팀, 화재환경시스템팀 등 3개의 시험연구팀을 융합방재연구센터, 방내화연구센터, 화재환경연구센터로 각각 개편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협회의 핵심 업무인 화재 안전점검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