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일자리 동향 및 지수 공동개발

지난 19일 벤처기업협회와 국민연금공단이 공공데이터 개방과 벤처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국민연금공단의 윤기태 과장, 김홍수 차장, 김대순 본부장 그리고 벤처기업협회의 김진형 부회장, 유정희 부소장, 박태근 실장 [벤처기업협회]
지난 19일 벤처기업협회와 국민연금공단이 공공데이터 개방과 벤처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국민연금공단의 윤기태 과장, 김홍수 차장, 김대순 본부장 그리고 벤처기업협회의 김진형 부회장, 유정희 부소장, 박태근 실장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과 공공데이터 개방 및 벤처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벤처기업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주역인 벤처기업의 업종·지역·업력별 일자리 창출과 고용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파악된 지수를 바탕으로 업계의 성과와 정책분야 시사점을 도출해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벤처기업 정보 공유·개방 협업 ▲벤처기업 일자리 동향 및 지수 공동개발·발표 ▲국민연금 공공데이터 홍보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은 “벤처기업의 객관적인 일자리 현황을 파악하여 다양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찾아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지원할 예정이다”며,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발전과 신산업 창출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대순 국민연금공단 정보화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벤처기업 동반성장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와 스타트업기업의 포용성장을 위해 협회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국민연금 통계로 본 ‘벤처기업 일자리 동향’을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를 통해 향후 전체 벤처업계의 일자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수를 공동으로 개발해 정기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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