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기협력재단 23일 경상북도·화성산업과 업무협약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대구 경북지역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5억원을 출연, 농어촌 지원에 나선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3일 경상북도 및 화성산업과 대구경북 상생본부(구 도청)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산업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5억원을 출연하고, 경북도 및 협력재단과 함께 고령 농어업인의 농수산물을 구매해 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농산물 나눔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화성산업은 지난 1958년 설립 이래 지역 대표 건설사로서 인재양성, 사회복지, 환경보전, 문화예술지원 등 크고 작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6년에는 대구·경북 50년 명문 장수기업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11월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억원을 출연해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설비 개선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인중 화성산업 명예회장은 “농어업·농어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농어촌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 농어업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돕겠다” 고 밝혔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농어업 지원을 위한 민간기금으로 협력재단이 운영관리하고 있다. 기금사용의 용도와 목적을 지정할 수 있어 출연시 농어촌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가능하며, 법인세 감면(10%)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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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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