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의 장' 행사
독거노인 생활안전에 기여해 온 유공단체로 선정

한국화재보험협회가 18일 열린 '홀로사는 어르신 사랑나눔의 장' 행사에서 2019년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상자 단체사진.
한국화재보험협회가 18일 열린 '홀로사는 어르신 사랑나눔의 장' 행사에서 2019년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상자 단체사진.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재능기부를 통해 수년간 꾸준히 독거노인들의 생활안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정부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복건복지부 장관표상을 수상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18일 ‘2019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민간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사회적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개최하는 행사다. 화재보험협회는 재난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의 화재 등 생활안전을 위해 2012년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를 체결하고,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재난 발생시 대처요령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재난안전교육’은 법정 방재기관인 화재보험협회가 우리 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화재보험협회는 이번 교육 외에도 1998년부터 유아동 및 청소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재난취약계층 109만 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각지역의 쪽방촌 등을 방문, 화재에 취약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설치와 화재안전교육 등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윤배 이사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경우 화재 등 생활안전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노여있다.”며 “협회는 다가올 초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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