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1500만원
구자옥 디에이치 대표, 1000만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왼쪽)가 19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1500만원을 기부한뒤 김영래 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왼쪽)가 19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1500만원을 기부한뒤 김영래 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자옥 디에이치 대표이사
구자옥 디에이치 대표이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와 구자옥 디에이치 대표가 연말을 맞아 중소기업계 이웃돕기 행렬에 동참했다. 두 사람 다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용준 대표는 19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성금으로 써달라며 1500만원을, 구자옥 대표는 앞서 18일 1000만원을 각각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했다.

(주)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 설립돼 올해로 49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바이오제약 전문기업이다. 피부·비뇨기 질환 의약품에서 줄기세포 적용 헬스케어까지 ‘삶의 질’ 향상을 주도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피부과 처방 1위를 다년간 유지하고 있다. 2017년엔 가족친화우수기업(여성가족부), 지난해 고용창출 우수분야 행복한중기경영대상(중소기업중앙회) 등에 선정된 강소기업이다.

조용준 대표이사는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아 한국제약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국내외 의료봉사를 위한 기부, 해외 의료센터 지원,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 참여 등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조 대표는 성금 전달식에 앞서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음지에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디에이치는 1993년 설립돼 정수장, 하수처리장, 오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수처리 설비를 설계·제작 시공하는 기술력있는 강소기업이다. 구자옥 대표는 2015년부터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