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6개 아동복지시설 방문, 다채로운 ‘사랑나눔의 날’ 행사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2019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2019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삼천리가 지역사회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했다.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그룹은 17일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6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랑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삼천리는 매년 연말이면 안양의 집(안양), 경동원(수원), 선부종합사회복지관(안산), 방정환재단(평택), 동심원(인천), 신아원(천안) 등 6개 아동복지시설을 한 날 방문해 소외계층 아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수 있도록 ‘사랑나눔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일일 산타클로스로 직접 변신한 삼천리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전 각종 크리스마스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스티커 붙이기부터, 산타로 변신한 임직원들과 함께 멋찐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사진 촬영을 진행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임직원들이 오래동안 준비한 행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캐롤송을 합창하고 흥겨운 율동을 추며 크리스마스를 즐긴 것은 물론, 임직원과 아이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각종 게임에 모두가 열중하며 아이들과 마음껏 뛰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LED 매직 퍼포먼스, 버블쇼, 샌드아트쇼, 마술쇼 등 평소에는 아이들이 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아이들 역시 이날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가 이어지는 등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 참가한 삼천리 한 직원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10년 이상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매년 색다른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먼 훗날 추억을 돌아봤을 때, 따뜻한 산타이 모습으로 기역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천리는 2009년부터 단순히 즐기는 송년회 문화를 지양하고 자선행사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송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의 날’ 행사기금은 한해동안 전 임직원이 적립한 급여 우수리와 연말 자선모금 등을 통해 마련되고 있다.

산타와 함께한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모습.
산타와 함께한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모습.
행사를 마친후 일일 산타로 참가한 삼천리 임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행사를 마친후 일일 산타로 참가한 삼천리 임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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