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 11일 충주시 등 유관기관 합동

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11일 충주 버스터미널과 롯데미트 인근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11일 충주 버스터미널과 롯데미트 인근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지사장 김동묵)는 겨울철을 대비해 11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가스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충주시청을 비롯해 참빛충북도시가스(주), LP가스판매업 충주시지회가 함께 참가해 터미널과 롯데마트 인근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사고예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겨울철에 사용이 늘어나는 가스보일러와 관련 보일러 사고 위험성에 대해 안내하고 주요사고의 발생원인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사고의 위험성을 알렸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스보일러 전체사고 26건중 21건(80.7%)이 겨울철(11월~3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어느때 보다 겨울철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으며, 사고원인으로는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가 18건(69.2%)으로 가장 많았다.

가스안전공사측은 가스보일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설관리가 필수적’이며 보일러는 가동전에 배기통이 처져있거나 꺾여 있는 부분이 없는지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배기통 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김동묵 지사장은 “겨울철이 시작되면 장기간 사용하지 않던 보일러를 이용하기 전에 반드시 시설점검이 필요하다”며 “가스보일러의 설치, 이전, 수리시에는 꼭 시공 자격이 있는 전문가에게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