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13일, ‘안전관리혁신 발표대회’ 개최
올 한해 가스사고 21%, 인명피해 12% 감축 전망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가스안전공사가 올해 안전관리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전관리혁신’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추지한 결과,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3일 충북 본사에서 가스사고 감축 노력 및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관리혁신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가스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대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관리혁신’ 고도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는 수소안전 이슈 등 대외 가스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라 5개 분과에서 55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운영 중에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7개 처·실 35명 실무자들이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말까지 가스사고의 경우는 지난해 대비 21%, 인명피해는 12% 감축하는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강릉펜션 사고로 인해 2018년 큰 이슈가 된 가스보일러 중독사고의 경우는 관련업계와의 협의체 구성을 통한 특별점검 활동의 결과 전년대비 인명피해가 68% 감축되는 큰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안전한 수소경제시대 실현을 위한 노력 및 성과를 인정해 수소안전분야 혁신과제를 최우수상으로 결정했다.
김형근 사장은 “지속적인 과제 발굴 및 추진으로 안전혁신을 통한 국민안전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황무선 기자
sunnyhwang@sbiz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