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40대를 '실장'으로 파격 발탁
1997년 행시 38회로 공직 입문해
중소기업청과 중기부에서 22년간 근무
'정책 기획통'

이준희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
이준희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에 이준희 중소기업정책관(48)을 1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젊고 유능한 40대 간부를 ‘실장’으로 발탁해 전진 배치함으로써 임기 반환점을 넘은 현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박영선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신임 이준희 실장은 전북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지난 1997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중소기업청과 중소벤처 기업부에서 22년간 줄곧 근무해 왔다.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장, 벤처정책과장, 정책총괄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 창업・벤처 및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책통’이다.

이 실장은 오랜 기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축적된 다양한 정책기획 경험과 뛰어난 대외 조정능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부터 중소기업 정책 전반에 대한 통찰이 탁월하고 정책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평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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