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원, ‘저자권OK 지정평가위원회’ 개최
162개 신규 지정…총 지정업체 1500개 돌파

한국저작권보호원는 지난 10일 저작권OK 지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162개 콘텐츠사를 ‘저자권OK’ 업체로 신규로 지정했다. 사진의 회의모습 [한국저자권보호원]
한국저작권보호원는 지난 10일 저작권OK 지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162개 콘텐츠사를 ‘저자권OK’ 업체로 신규로 지정했다. 사진의 회의모습 [한국저자권보호원]
‘저작권OK’ 마크
‘저작권OK’ 마크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뽀로로’ 공동제작한 아이코닉스와 오콘, 웹툰 ‘놓지마 정신줄’, ‘노블레스’를 제작한 스튜디오 애니멀 등이 ‘저자권OK’ 업체로 신규 등록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 이하 보호원)은 합법적으로 콘텐츠를 제작·유통·서비스하는 사업자 대상의 지정하는 ‘저자권OK’ 업체수가 1500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지난 10일 열린 저작권OK 지정평가위원회에서 총 162개 콘텐츠 관련 업체를 신규로 지정했다.

특히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회장 남진규) 회원사 중 아이코닉스, 오콘, 스튜디오 애니멀 등 101곳이 신규 저작권OK로 지정됐다.

아동도서를 전문으로 전국 대형 마트 등에 유통하고 있는 도서출판 아람의 ‘아람북스’ 47곳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아람북스’는 총 93개 매장이 저작권OK로 지정됐다.

㈜키다리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판무림의 사이트(www.fanmurim.com)와 독립출판물 언론사로 인디작가와 예술가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의 ▲뮤즈(www.뮤즈.net)도 신규 저작권OK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에 사이트만 지정돼 있던 ▲레진 ▲탑툰 ▲조아라 ▲교보eBook ▲북레일 ▲북큐브전자도서관 ▲미스터블루 ▲예스폼 서식사전 ▲애니툰 ▲수완뉴스 등의 모바일앱이 저작권OK로 지정됐다.

저작권OK로 지정된 업체에게는 저작권OK 지정마크와 현판을 수여하고 지정업체 홍보, 저작권 보호 컨설팅, 전문 법률상담과 저작권 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윤태용 보호원장은 “더 많은 이용자가 저작권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 관련 업체들이 저작권OK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평가위원회 소감을 대신했다.

저작권OK 지정 신청은 홈페이지(www.copyrightok.kr)를 통해 상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보호원 침해예방팀(02-3153-274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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