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진료, 나들이 등 장애인 이동권 향상 기대

E1은 4일 과천LPG충전소에서 장애인 거주시설 4개소에 LPG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강정석 E1 지원본부장,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E1은 4일 과천LPG충전소에서 장애인 거주시설 4개소에 LPG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강정석 E1 지원본부장,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올해도 친환경 LPG전문기업 E1(대표이사 구자용 회장)이 장애인 시설 4개소에 LPG차를 선물했다.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장애인들의 발이 될 자동차를 기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E1은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시설 4개소에 친환경 LPG차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취지로 지난해 4개 장애인 시설에 친환경 LPG차를 전달한데 이어 두 번째다. 지원된 차량은 친환경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경차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추천 받아 4개 시설을 선정했다.

장애인복지시설협회 관계자는 “장애인 시설 차량 지원은 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문화활동과 쇼핑, 출퇴근이나 나들이 등 개인 활동과 병원 진료 등 일상에서의 이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LPG차량 지원 행사와 별도로 E1은 연말연시를 맞아 각 기지 인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여수기지와 인천기지 인근 저소득 아동지원, 장애인 및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E1은 2011년부터 전국 21개 장애인 거주시설에 매년 1억 500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회사 1팀-1시설과 매칭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벌이는 ‘희망충전봉사단’ 등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