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기반기금 부담금 등 12개…전년 3천여개 창업기업, 4백억원 혜택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개정된 창업지원법이 이달 초부터 시행됨에 따라 향후 출범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8월 2일까지 창업하는 제조업 중소기업에게 전력산업 기반기금 부담금 등 12개 부담금을 계속 면제한다고 6일 밝혔다.
부담금 면제 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 제조업 중소기업이며, 신청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다.
2007년 제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부담금 면제 제도는 지난해 8월까지 창업한 기업에만 적용됐다. 중기부는 지난해 8월 이후부터 법 시행 전에 창업한 기업의 경우 소급해서 부담금 혜택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2948개 창업기업이 413억원의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이번 일몰시한 5년 연장으로 창업기업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수남 기자
pere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