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소기업DMC타워서 열린 '강소기업 100' 최종평가장서 밝혀
80개 후보기업 대상, 10일 최종 선정기업 발표

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강소기업 100 대국민 공개심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심사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강소기업 100 대국민 공개심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심사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강소기업이나 브랜드K, 백년가게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대출이자를 좀 싸게 하는 안을 금융위원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최종평가장에서 “오늘 금융위원장과 만나 중기부와 협업할 사안을 논의했고, 이를 정리해 업무협약(MOU)을 맺을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술 분야별 권위자 32명으로 구성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민심사배심원단은 이날 80개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최종평가를 했다.

박 장관은 후보 기업들에 대해 “굉장히 수준 높은 기업이 올라와 심사위원들도 아주 만족스러워 한다”면서 “(1차에 100곳이 다 뽑히지 않을 경우) 2차 심의는 내년 상반기 중에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용만 위원장은 “소재·부품·장비 육성 필요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이번 계기로 많은 업체들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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