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KBIZ AMP 총동문회 정기총회서
김성복 현 회장과 이·취임식
총동문회, 사랑나눔재단에 3600만원 기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조시영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대창 회장)이 4일 열린 KBIZ AMP(중소기업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현 김성복 회장(거승철강㈜ 대표)과 조시영 차기 회장의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조시영 회장은 현재 한국동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있으며 지난 2014년 KBIZ AMP 8기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KBIZ AMP 수석부회장이다. 조 회장은 이날 만장일치로 차기 총동문회장에 추대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KBIZ AMP 과정을 수료한 동문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선 또 지난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3600만원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KBIZ AMP 총동문회는 올 한해 각 업계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동문회를 빛낸 ▲김윤섭 드림미디어렙 대표이사 ▲박주신 ㈜상신루브 대표이사 ▲김주원 제이오컴퍼니 대표 등 3명을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했다.
올해 임기를 마치는 김성복 총동문회장은 “비록 기업경기가 어려워지더라도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이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할 수 있도록, KBIZ AMP 총동문회 동문들과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조시영 KBIZ AMP 수석부회장은 “얼마전 수료식을 마치고 합류한 13기 원우들과 함께, 더욱 화합할 수 있는 동문회를 만들어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동문회 회장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BIZ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of SMEs)는 중소기업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개설한 중소기업 CEO 특화과정으로 이번 13기까지 포함해 약 8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중소기업최고경영자과정(KBIZ AMP) 제14기는 내년 상반기 중 개설될 예정이다. 사전문의는 AMP사무국(02-2124-3433, ceo@kbiz.or.kr)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