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차 정기회의 통해 합리적 추진방안 모색

산림청이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산림청이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전북 진안에 ‘한방특화 국립산림치유원’이 조성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전북 진안 전북산림환경연구소에서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협의체’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827억 원(국비 662억 원, 지방비 165억 원) 규모로 5년(2018~2022년)간 전북 진안군 백암면 일대 산림 617ha에 한방특화형 산림치유 거점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조성사업 협의체는 유관기관과 공조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에 출범했다.

협의체는 산림청과 전라북도청, 진안군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안군의 산림치유 관련 전문가와 단체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이 주재한 이번 1차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공사수행 방식 검토 결과와 예산, 전담 조직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 진행 현황 등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의 운영방향과 역할, 진안군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도 협의했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사업을 국민건강증진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산림치유 정책의 선도적 사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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