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한 산불대응 교육과정으로 업무효율 극대화

산림교육원이 올해도 '공공HRD콘데스트'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산림교육원 직원과 올해 수상자인 최숙경 교수(오른쪽 세번째)의 모습.
산림교육원이 올해도 '공공HRD콘데스트'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산림교육원 직원과 올해 수상자인 최숙경 교수(오른쪽 세번째)의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산림교육원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공공HRD콘테스트’에 참가해  다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은 21~22일까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년 공공HRD(인적자원개발)콘테스트’에 참가해 2년 연속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공공HRD콘테스트’는 우수 교수요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대회로 ▲교육과정개발 ▲강의 ▲연구개발 분야로 나뉜다.

산림교육원은 지난해는 ‘마이크로러닝과 하브루타러닝을 도입한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과정’으로, 올해는 ‘SCM(성공사례기법)을 도입한 산불대응 단계별 드론운용 과정’으로 교육과정개발 분야에 참가해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림교육원은 산림분야 최대 현안인 산불 대응 업무에 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숙경 교수는 교육과정의 개발, 운영, 평가 과정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학습 성과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추는 SCM(성공사례기법) 평가를 도입해 교육을 통한 직무 성과를 높이고, 교육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방법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입증했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드론 등 새로운 과학기술을 산불 대응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교육원 최숙영 교수가 산불대응 단계별 드론운용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산림교육원 최숙영 교수가 산불대응 단계별 드론운용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상 시상식에서 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산림교육원 최숙경 교수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대통령상 시상식에서 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산림교육원 최숙경 교수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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