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가소등 증대 등 5대 핵심전략과 16개 과제 선정
임업진흥 위한 국민체감형 산림정책 적극 지원키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 임가 소득 증대 및 산촌 활성화, 산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5대 핵심전략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6개 주요과제를 선정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2일 임업인과 목재업계의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임업진흥원) 5개년 발전방안(2020∼2024)’을 수립, 발표했다. 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용화하고, 임산물의 생산·유통·정보제공 등을 통한 산림소득증대 및 산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발전방안은 산림분야 경제·산업 전담 공공기관인 임진원의 쇄신을 통해 농업과 어업에 비해 영세한 임업·임산업을 활성화하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인 ‘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실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발전방안에는 임업과 임산업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한 5대 핵심전략으로 ▲임가 소득 증대 및 산촌 활성화 ▲산림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산림경영 지원 및 산림병해충 관리 ▲산림정책 이행 지원 ▲기관 경영 내실화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6개 주요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경제산림·복지산림·생태산림 구현을 위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과 국토, 산촌, 도시로 이어지는 숲 공간 구축을 통한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추진계획’의 실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준산 산림정책과장은 “한국임업진흥원 5개년 발전방안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구현하겠다.”며 “정부혁신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의 합리적인 책임 경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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