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 25일 자회사 ‘행복동행’ 공식 출범
장애인 고용확대 통한 사회가치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

SK머티리얼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하고 25일 경북 영주시에 본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동행’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SK머티리얼즈 김화균 HR팀장, SK머티리얼즈 손병헌 생산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운경 경북지사장, SK머티리얼즈 장용호 사장,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고용노동부 박정렬 영주지청장
SK머티리얼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하고 25일 경북 영주시에 본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동행’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SK머티리얼즈 김화균 HR팀장, SK머티리얼즈 손병헌 생산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운경 경북지사장, SK머티리얼즈 장용호 사장,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고용노동부 박정렬 영주지청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반도체 특수가스 및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에 이어 자회사인 '행복동행'을 설립해 앞으로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장용호)는 25일 경북 영주시에 본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동행’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SK머티리얼즈 장용호 사장을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고용노동부 박정렬 영주지청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운경 경북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행복동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5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자회사인 행복동행을 설립했다. 행복동행은 휠체어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럭,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지난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총 29명의 행복동행 직원중에는 현재 10명이 장애인 근로자가 재직중이며 이중에서도 7명은 중증 장애인에 속한다. 해당 직원들은 사옥 실내외환경 미화를 비롯해 사내 세탁실 운영, 우편 서비스 관리 등 다양한 복지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이번 자회사 행복동행의 공식적인 출범과 함께 앞으로 장애인 직원 채용을 확대하고,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입하는 등 장애인 고용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장용호 사장은 “행복동행 출범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SK머트리얼즈는 구성원들의 꿈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제도는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자회사를 통해 상시근로자의 일정 비율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면, 이를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장애인들의 안정적 일자리를 확보하고 기업이 장애인 고용 의무를 자연스럽게 충족할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됐다.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행동'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행동'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SK머트리얼즈는 '행복행동'의 출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장애인 적합업무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행복행동' 구성원들과과 의 기념촬영 모습.
SK머트리얼즈는 '행복행동'의 출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장애인 적합업무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행복행동' 구성원들과과 의 기념촬영 모습.
반도체 소재분야 전문기업으로 거듭난 SK머트리얼즈.
반도체 소재분야 전문기업으로 거듭난 SK머트리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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