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전시관 운영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올해 처음열리는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체험형 산림재난안전 전시관이 운영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2~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산림재난안전 D·N·A(드론 Drone, 네트워크 Network, 인공지능 AI)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는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는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하여 56개의 공간에 체험형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며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다.

산림청은 전 세계적으로 대형 산불, 산사태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산림재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산림재난대응기술의 혁신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마련했다.

‘산림재난안전 D·N·A’ 전시관은 산불 및 산사태 현장 속 드론의 활용,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산악기상정보 융합 등에 대한 전시와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헬기조종 가상현실(VR)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드론 활용은 광활한 산림에서 업무 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분야에서 드론, 빅 데이터 등 첨단기술의 적용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 디지털 기반의 정부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벤처조직 심사에서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어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을 설치한 바 있다. 현재 스마트산림 기술개발 확대 및 기술자 양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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