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가스보일러도 이제 ‘세계일류’로 성장
[이슈] 가스보일러도 이제 ‘세계일류’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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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가스보일러 업계최초 세계일류상품 ‘등극’
콘덴싱기술로 세계 30여개국 진출, 수출 산업화 선도
경동나비엔 벽걸이형 가스보일러가 업계 최초로 세계일류상품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 기념패를 전달받은 후 산업통상자원부 조영신 국장(왼쪽)과 경동나비엔 이재용 글로벌전략본부장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경동나비엔 벽걸이형 가스보일러가 업계 최초로 세계일류상품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 기념패를 전달받은 후 산업통상자원부 조영신 국장(왼쪽)과 경동나비엔 이재용 글로벌전략본부장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경동나비엔 벽걸이형 가스보일러가 업계 처음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10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 보일러 시장에서 제품을 국산화한 지 불과 40여년 만에 이룬 쾌거다. 더욱이 보일러 산업을 당당히 수출산업으로 공식화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동나비엔은 자사 벽걸이형 가스보일러가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있는 ‘2019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충족해야 대상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글로벌 기업을 공인하는 척도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의 규모가 연간 5000만불 이상이고, 국내 시장규모의 2배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수출규모 역시 연간 500만불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등 세계일류상품을 지정하는 조건은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실제 경동나비엔은 이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며 국내 보일러제조사로서는 첫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2018년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생산 판매 기준으로 경동나비엔은 세계 4위를 달성하며 100여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유럽의 유명 제조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글로벌 격전지로 평가되는 북미와 러시아에서 거둔 경동나비엔의 성과는 더욱 눈부시다. 북미에서는 최대 효율 98.8%의 콘덴싱온수기를 시장에 선보이며,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시장 모두 석권했다. 더욱이 북미 시장에서 제품의 트렌드를 ‘친환경과 고효율’로 변화시켰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유럽 제품을 제치고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러시아 시장에서의 성장도 주목할만 하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난방 문화와 인프라를 고려해 제품을 현지화 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법인 설립 5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정상을 지키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기록은 러시아에 진출한 기업 중 최초의 타이틀이다. 또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해당 분야가 신설된 2016년 이후 2회 연속으로 선정됐고, 2018년에는 현지 경제인과 정부 관계자 등이 선정하는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하며 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대표 브랜드로 불릴만큼 국내에서 성과도 독보적이다. 국내 시장은 물론 2017년에는 업계 최초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경동나비엔은 내수산업으로 평가되던 보일러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주도했다. 현재는 세계 30여개국 이상에 보일러와 온수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약 53%를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18%의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달성했다.

경동나비엔 이재용 글로벌전략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제품에 주어지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동나비엔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일러 기업으로서 더 많은 세계인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시장에 판매중인 경동나비엔의 NCB 콘덴싱보일러.
북미시장에 판매중인 경동나비엔의 NCB 콘덴싱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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