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맞춤형 소비자 피해예방 및 일자리 창출 협력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오른쪽)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오른쪽)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소비자원]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이 21일 소비자원 충북 본원에서 고령자 맞춤형 소비생활 피해예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지역에서 시범 진행한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대전에서 지역의 역량 있는 어르신 중 고령 소비자 피해 상담 및 예방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를 선발·양성해 노인복지관 등 16개 활동처에 배치·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지역 고령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니어 소비자지킴이 양성을 위한 교재개발 및 교육 ▲시니어 소비자지킴이의 상담, 피해구제, 소비자교육을 위한 활동 지원 ▲고령자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니어 소비자지킴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사회 참여 욕구가 높은 고령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령 소비자의 권익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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