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4년 연속, 친환경 고효율보일러로 기술발전 공헌
귀뚜라미범양냉방 12년 연속, R&D 기반 품질경쟁력 확보

귀뚜라미 안영래 전무(오른쪽)가 회사를 대표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4년 연속 수상패를 받은 후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귀뚜라미 안영래 전무(오른쪽)가 회사를 대표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4년 연속 수상패를 받은 후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귀뚜라미그룹 산하 귀뚜라미와 귀뚜라미범양냉방이 올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귀뚜라미는 올해 4년 연속,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올해 12년 연속 수상이다.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주)귀뚜라미와 (주)귀뚜라미범양냉방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을 실천하며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올해로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국내 온수 온돌 난방을 현대화하고 연탄, 기름, 가스, 신재생에너지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춰 보일러 기술을 혁신하며 우리나라 보일러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해소를 위해 ‘4번 타는 가스보일러’, ‘거꾸로 콘덴싱 가스보일러’, ‘AST 콘덴싱 가스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 제품을 계속 내놓으며 친환경 보일러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콘덴싱 보일러의 경우 생성되는 산성 응축수를 배수구가 없는 곳에서는 설치하르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2015년부터 응축수가 발생하지 않는 저녹스 일반보일러를 개발해 보급중이다. 이 제품은 콘덴싱 보일러와 비교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배출되는 Nox의 양은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모범적인 품질경영과 탁월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데 이어 올해 12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범양냉방은 표준협회의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제품생산 단계별 품질검증시스템을 갖추는 등 독자적인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냉동공조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KS규격, CTI인증(냉각탑), AMCA인증(송풍기),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비롯해 ISO 9001, ISO 14001,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인증, KEPIC인증(전력산업기술기준), KARSE(설비기술협회) 단체표준인증에 이어, 올해 11월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외도 국제공인시험기관 KOLAS 인증에 준하는 고정밀 성능실험실과 세계 최대 규모의 3000R/T 냉각탑 실험실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제품 성능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R&D 시설투자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냉난방 공조 산업을 대표하는 두 계열사가 나란히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품질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국내 냉난방 공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책임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 이영수 대표이사(왼쪽)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2년 연속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귀뚜라미범양냉방 이영수 대표이사(왼쪽)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2년 연속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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