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열린 에듀테크 아시아 2019 참가
교육용 VR·AR 소셜 플랫폼 ‘에픽라이브’ 전시

김재현 살린 대표가 에듀테크 아시아 2019(EduTECH Asia 2019)에서 ‘에픽라이브(EpicLive)’를 설명하고 있다.
김재현 살린 대표가 에듀테크 아시아 2019(EduTECH Asia 2019)에서 ‘에픽라이브(EpicLive)’를 설명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 이하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 ‘살린’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에듀테크 아시아 2019(EduTECH Asia 2019)’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전시회다. ‘Inspiring the Next Generation’을 주제로 총 350건의 프레젠테이션과 120개의 전시회 및 28개의 워크샵이 열렸다.

경기혁신센터 ‘케이챔프랩(K-Champ Lab)’ 보육기업인 살린은 경기혁신센터의 ‘케이챔프 글로벌(K-Champ Global)’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서 교육용 VR·AR 소셜 플랫폼 ‘에픽라이브(EpicLive)’를 전시했다.

살린의 교육용 에픽라이브는 학생과 선생님이 원격으로 VR·AR 기기를 이용해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학생과 선생님은 아바타로 가상교실에 입장해 음성 채팅을 통해 대화를 하고 다양한 포맷의 교재를 공유할 수 있다.

살린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교육 기관과 50회 이상의 상담회를 가졌으며, 특히 영국 상공회의소(British Chamber of Commerce)와 아시아 소재 영국 교육 기관에 에픽라이브를 도입해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내달 싱가포르에서 영국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시연과 수출 상담을 갖기로 했다.

이외에도 살린은 VR 교육 컨텐츠 전문기관인 스마트 스톤 VR(Smart Stone VR))과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살린은 스마트 스톤에 ‘에픽라이브 소셜’ 기능을 제공하고, 스마트 스톤은 살린에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일본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함께 진출하게 된다.

이경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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