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학생 등 25명 현지 채용

월드옥타 도쿄지회 주관으로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인 유학생과 한인청년을 위한 ‘제2회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월드옥타 도쿄지회 주관으로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인 유학생과 한인청년을 위한 ‘제2회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일본 체류 한국 청년과 유학생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지난 3월에 이어 11월에도 열고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월드옥타 도쿄지회(지회장 조진만)는 지난 9일 일본 도쿄 신주쿠 '바투르'에서 ‘제2회 취업박람회’를 열어 한국인 유학생과 한인청년 25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

이번 해외취업 박람회에는 150여 명의 구직자가 IT, 호텔, 관광, 무역, 미용 등 다양한 업종의 월드옥타 회원사와 현지기업 15개사 120여개 일자리에 지원하고 상담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IT 취업설명회와 일본 취업환경 설명회, 일본 취업 선배와의 만남 등 부대행사와 함께 열려 구익자들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월드옥타 관계자는 전했다.

IT 취업설명회에서는 IT분야에 기본적인 기술 습득만이 아니라 인문학적 지식도 어우러졌을 때 장점이 보일 수 있다면서, 일본 문화와 직장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진만 월드옥타 도쿄지회 지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본에서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및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도쿄지회가 연결고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모국청년들의 해외진출 및 해외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현지 유학생을 대상으로 구직자를 모집하는 거점지회 해외취업박람회를 통해 9월에 뉴욕 42명, 10월 LA 81명, 11월 도쿄 25명 등의 한인 청년을 현장에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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