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2년여 수사끝에 허위로 판명" 13일 밝혀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가맹점에 대한 폭언·욕설 논란이 허위로 최종 판명났다.

제너시스BBQ는 윤홍근 회장이 2017년 가맹점을 상대로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논란이 2년여 수사 끝에 허위로 판명됐다고 13일 밝혔다.

BBQ는 “서울중앙지검 수사 결과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빈번히 제공했다’는 당시 가맹점 사장의 인터뷰 내용은 허위였다”며 “윤 회장의 폭언과 욕설을 목격했다는 매장 방문 손님도 실제로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BBQ는 “당시 사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많은 해명을 했지만 그간 ‘갑질’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조금이나마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전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동안 피해에 대해선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2년간 갑질 누명으로 인한 매출감소, 소비자들의 비난 등에 대한 보상과 본사의 명예회복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반문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지난 9월 전 패밀리 사장들과 함께 10차례에 걸쳐 정책 간담회를 갖고 본사와 패밀리가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또 매출 증대를 위해 신제품 개발, 프로모션 등을 적극 추진해 국내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위상을 확고히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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