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주 S컨벤션, 장례식장 1회용품 줄이기 발표·토론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세미나’ 초청장.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세미나’ 초청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S컨벤션에서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충북사회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 등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 겸 충북사회혁신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충청북도 한창섭 행정부지사, 충청북도의회 장선배 의장, (사)충북시민재단 강태재 이사장 등 충북사회혁신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북사회혁신플랫폼은 시민주도로 발굴된 지역문제를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협업해 해결하는 민관 협업 플랫폼이다. 이중 ‘장례식장 1회용품 줄이기’ 의제는 15개의 실행의제 중 하나다.

주제발표는 소비자원 정은선 교육기획팀장의 ‘장례식장 내 1회용품 사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시작으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박종순 정책팀장의 ‘충북지역 장례식장 모니터링 결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보금 소장의 ‘전북지역 1회용품 안 쓰는 장례식장 사업 성공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용철 교수의 사회로 의회, 지자체, 장례식장, 유관 단체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장례식장 1회용품 저감 및 다회용품 확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된다.

소비자원은 2018년부터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주제로 소비자 의식개선 사업을 진행중이다. 올해는 충북사회혁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녹색청주협의회, 충북한겨레두레협동조합,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충북지역 장례식장 1회용품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충북사회혁신플랫폼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충북지역 장례식장의 다회용품 사용 및 지속가능한 소비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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