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년간 서울역 롯데마트내 푸드코트에서
식당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모집
매장 사용료, 멘토링 등 혜택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마트가 12일부터 20일까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칙칙쿡쿡 2기’ 매장을 운영할 예비창업가 4팀을 모집한다.

‘칙칙쿡쿡’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롯데마트가 외식 예비창업가들을 모집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서울역 롯데마트 내 푸드코트에서 식당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외식업 예비 창업가의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론칭한 브랜드이며, 롯데마트가 위탁사업자로 운영하는 형태다.

이번 ‘칙칙쿡쿡 2기’ 모집 대상은 2인 이상의 청년 중 ▲서울창업허브 외식창업과정 이수자 또는 국내외 공공기관에서 외식업 교육을 이수 및 수료한 자 ▲관련 전공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요리 자격 소지자 및 1년 이상 외식업 종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1차 서류평가, 2차 조리 및 품평회, 3차 창업가 선정 운영위원회 평가 등을 통해 최종 4팀을 선발한다.

칙칙쿡쿡 매장의 경우 인테리어 및 주방 설비 등이 갖춰진 상태로 특별한 비용이 수반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예비 창업가들이 1년 이내 매장운영을 통해 외식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1년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마친 창업가 4팀의 경우 롯데마트 내 푸드코트에 정식으로 입점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인큐베이팅 과정을 마친 창업가 4팀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 외식 창업을 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임효섭 동반성장팀장은 “ ‘칙칙쿡쿡’은 예비창업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공적 창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비창업가라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는 만큼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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