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향식 정부 혁신 아이디어 발굴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산림청이 상향식 정부혁신 추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1회 해커톤을 개최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5일 대전 서구 케이더블유(KW)컨벤션에서 상향식 정부혁신 추진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1회 해커톤(일하는 방식 혁신)’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마라톤처럼 특정한 장소에서 참여자들이 팀을 구성해 일정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행사를 말한다.

행사에는 각 지방청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교육원, 산림항공본부, 국립산림품종센터, 국립수목원, 휴양림관리소 등 혁신·대민접점사업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8개 분임조로 나뉘어 ▲내가 느낀 낡은 관행 ▲비효율적인 절차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토론은 참석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5번 질문해 문제의 근원을 파악하는 ‘5why 질문법’, 생각나는 대로 자유롭게 말하는 ‘브레인스토밍’, 생각을 지도 그리듯 도식화하는 ‘마인드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공무원의 자발적인 정부 혁신은 곧 국민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람 중심의 산림정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내·외부 소통기회를 확대하고 기존 조직문화를 수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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