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 가맹점주 대상 전문가교육 프로그램 개설
전직원 맥주 자격증 취득 지원, 서비스 경쟁력 제고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대표 임상진)가 수제맥주 프랜차이즈의 창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목된다.
보통 대부분 프랜차이즈들이 가맹점 개설 전 기본 교육만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수재맥주는 지난달 20일과 21일 수도권 가맹점주 교육에 이어 27일에는 강원도, 3월에는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지역의 가맹점주 교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수제맥주협회의 공증을 받은 교육과정이다. 맥주 원료에서부터 생산, 유통, 관리에 이르기까지 맥주 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성 모두 높일 수 있었다. 교육을 마친 가맹점주는 한국수제맥주협회에서 발급한 교육 수료증이 수여된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매장 매출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제품에 대한 전문성 이야말로 프랜차이즈 경쟁력 강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생활맥주 선릉역점 김재형 점주는 “수제맥주 창업을 생각을 했을 때 전문 지식이나 기술이 없어서 많이 걱정했었다”며 “가맹본부에서 맥주 교육 및 서비스 교육을 수시로 지원해줘서 매장을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생활맥주는 슈퍼바이져와 직영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씨서론 비어 서버’ 자격증 취득 교육과 응시료를 지원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씨서론 비어 서버는 맥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맥주 관리에서부터 추천까지 가이드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생활맥주측은 앞으로도 전 직원의 맥주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누구나 수준 높은 맥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