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산자부 주최, 4일 강남 코엑스서
‘2019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중소·중견기업 91개사, 청년·중장년 구직자 4000여명 참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손잡고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는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된 것이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중소·중견기업 전용 일자리 박람회인 ‘2019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엔 성장잠재력이 높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91개사와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 4000여명이 참가한다.

기계‧소재, 전기·전자 등 주력산업과 바이오·의료 등 신산업 분야 핵심 기업들이 골고루 참여했으며, 업종별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이들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7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기업들의 초임연봉은 3468만원으로 공공기관 평균인 3530만원과 유사한 수준이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중간 연봉으로 나타났다.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대 경력직 채용전용관도 개설했다.

이날 개막식에선 고용·수출·기술개발 성과가 높은 월드클래스 기업(기술혁신 우수기업)과 지원기관 유공자에게 산업부·중기부 장관 표창 25점이 수여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중견기업 수는 4594개로 전년대비 126개 증가했고, 세계 일류상품 생산 중견기업 수는 244개로 전년대비 11개 증가했다.

정부는 중견기업들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확산하고 중견기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019년 중견기업 주간’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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