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2019 베트남 스타트업 로드쇼’ 개최
벤처기업協 SVI, 베트남 과기부 등 참여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베트남은 과연 기회의 땅인가? 베트남 시장을 진출한 경험을 갖고 있는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한 곳에 모인다. 또 베트남 정부관계자, 스타트업, 투자자 등도 함께해 베트남의 현재를 이야기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벤처기업협회 창업보육센터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 센터장 한인배)는 오는 8일 오전 10시에 서울 강남 D-CAMP에서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 과학기술부 및 액셀러레이터인 VSV(Vietnam Silicon Valley)와 함께 스타트업, 창업지원기관, 베트남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베트남 액셀러레이터인 VSV가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2019 베트남 스타트업 로드쇼’(Vietnam Startup Roadshow In Korea, 11.6~13)의 서울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현재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는 베트남 정부의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 2025’ 과제 등의 지원에 힘입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지 시장의 기회를 어떻게 탐색하고 실제 베트남 시장의 현실을 바탕으로 어떻게 전략을 세울지 등 방향을 현지 및 국내 전문가로부터 듣고 공동주최기관이 추천한 국내 스타트업 및 VSV가 투자한 베트남 스타트업 등 15개 기업의 쇼케이스 발표도 진행 된다.

1부 세션에서는 ‘베트남의 기회 360도’ 주제로 홍상대 넥스트트렌스 대표의 기조강연과 송승구 VSV파트너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NATEC의 팜홍쾃원장이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와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베트남 투자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가 투자자 입장에서 바라본 베트남의 기회와 진출 사례 이야기와, 베트남 현지 협력을 통해 홈쇼핑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V-Shopping의 최원정 팀장이 홈쇼핑을 이용한 진출 방법 등을 소개한다.

2부 세션에서는 공동주최기관에서 추천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5개 기업과 VSV에서 투자와 보육하고 있는 10개 기업이 베트남 관계자와 한국 참석자들에게 소개되는 쇼케이스 시간이 진행된다.

3부 세션인 리얼베트남 진출기 시간에는 컴퍼니디D 박성혁 대표와 핑거비나 이정훈 대표 등이 실제 베트남 진출에 있어 사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이를 해결했던 경험 중심으로 이야기 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 관심 있는 기업, 창업지원관계자, 투자자 등은 오는 6일까지 온라인(forms.gle/g4ALqUD4CU7PETnF9)으로 신청하면 된다.

VSV사에서 투자한 10개 포트폴리오 회사를 부산 BSW Bounce 2019(11.6~7) 행사와 컨퍼런스(11.8)에 소개하며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국에 알리는 목적으로 열리게 된다.

또한 베트남 기업과 한국 투자자(VC 등)와의 만남을 11.6~7(부산)과 11.12~13(서울) 2번에 걸쳐 계획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투자자는 온라인(bit.ly/2NcZJZk)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벤처기업협회 SVI를 비롯해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기술벤처재단, 서울창업허브가, 베트남에서는 과학기술부, VSV(Vietnam Silicon Valley)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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