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녹색문학상, 이병철·정두리씨 공동수상
올해 녹색문학상, 이병철·정두리씨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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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오는 7일 문학의 집·서울-산림문학관 시상
이병철 시인 -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
정두리 아동문학가 - ‘별에서 온 나무’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19년 제8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시인 이병철의 시집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와 아동문학가 정두리의 동시집 ‘별에서 온 나무’를 선정했다.

‘녹색문학상’은 (사)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문학 중 국민의 ‘정서녹화’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192건의 작품이 추천됐으며 시 2편과 동시 3편, 소설 1편, 수필 5편 등 11점이 본선에 올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시인 이병철은 1949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2007년 시집 ‘당신이 있어’로 등단해 ‘흔들리는 것들에 눈 맞추며’(2009) 등 5권의 시집과 산문집 ‘밥의 위기, 생명의 위기’(1994) 등 6권의 산문집을 출간했다. 현재 (사)전국귀농운동본부 생태귀농학교 교장과 지리산 생태영성학교 교장으로 활동중이다.

또 아동문학가 정두리는 1947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1982년 ‘한국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1984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기억창고의 선물’ 외 8권의 시집과 시선집 ‘파랑주의보’, 동시집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외 24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초등학교 국정 국어교과서에 ‘떡볶이’ 외 6편의 동시가 수록됐으며 새싹문학상(1985), 방정환문학상(2004), 윤동주 문학상(2017)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오전 10시 30분 ‘문학의 집·서울-산림문학관’에서 진행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송경호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녹색문학상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문학단체인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국제 PEN 한국본부, 문학의 집·서울 관계자 등이 올해 녹색문학상운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녹색문학상’을 더욱 큰 문학상으로 성장시켜 산림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녹색문학상 수상자와 수상작>

▲2012년 제1회 박희진 시인(‘낙산사 의상대 노송 일출’, ‘거연정’ 2편의 시)

▲2013년 제2회 현길언 소설가(장편소설 『숲의 왕국』)

▲2014년 제3회 조병무 시인(‘숲의 소리를 들었는가’, ‘산을 오르다보면’ 2편의 시), 이용직 소설가(장편소설 『편백 숲에 부는 바람』)

▲2015년 제4회 김후란 시인(시집 『비밀의 숲』)

▲2016년 제5회 이순원 소설가(장편소설 『백년을 함께한 친구 나무』)

▲2017년 제6회 임보 시인(시집『산상문답·山上問答』), 김호운 소설가(중편소설 『스웨덴 숲속에서 온 달라헤스트』)

▲2018년 제7회 조연환 시인(시집『너, 이팝나무 같은 사람아!』), 홍성암 소설가(장편소설 『한송사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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