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기술 국민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산림청 23일 시상식, 실현 가능한 12개 아이디어 선발

김재현 산림청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분야 국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김재현 산림청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분야 국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산림과학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목탄을 이용한 전염병(AI, 구제역 등)에 의한 매몰 처분 시 발생하는 침출수 정화’를 주제로 한 아이디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3일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과제 발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민 참여 공모전은 산림과학기술 분야에 국민들이 직접 의견을 제안해 2020년도 산림청이 수행할 연구과제에 국민 의견과 현장 중심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아이디어 접수를 진행해 총 2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산림과학기술로서 시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를 진행해 대상 1건을 비롯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6건으로 최종 12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중 ‘목탄을 이용한 전염병(AI, 구제역 등)에 의한 매몰 처분 시 발생하는 침출수 정화’를 주제로 한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1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됐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산림연구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 며 “숲이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국민의 뜻과 현장 중심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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