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중국의 날’ 참석
“양국간 더 잘 이해하고 가까워지길”

참석자들이 여느때와 다른 색모래를 뿌리는 퍼포먼스로 ‘제7회 서울-중국의 날’ 개막을 알렸다.
참석자들이 여느때와 다른 색모래를 뿌리는 퍼포먼스로 ‘제7회 서울-중국의 날’ 개막을 알렸다.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3선거구)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3선거구)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7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내외 등이 함께 참석해 양국간 우호를 다졌다.

‘구이저우(귀주성)를 주목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56개 민족 중 49개 민족이 함께 거주하는 구이저우성의 다채로운 문화가 표현됐다. 동족과 묘족으로 이뤄진 구이저우성 공연단의 동족대가, 묘족비가와 산동성 경극 등 여러 가지 공연이 펼쳐졌다.

박기열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의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서울과 중국의 우정을 돈독하게 만들 ‘중국의 날’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특히 올해 행사는 구이저우성을 주목하다라는 주제로 열리게 됐는데 시민들께서 구이저우성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개회식은 테이프커팅이 아닌 색모래를 뿌리는 퍼포먼스로 치러졌다. 박기열 부의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 부스를 둘러보며 많은 준비를 하셨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양국이 서로의 문화, 마음을 조금 더 잘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중국의 날’ 행사에는 중국 천연염색, 전통의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60여개 부스가 마련됐다. 사진전, 합동 국악공연 등 여러 볼거리도 풍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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