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선 의원 “주민자치 위해 마을미디어 활성화 바람직”

서울시의회는 지난 21일 본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실에서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1일 본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실에서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만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 제3선거구)
경만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 제3선거구)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신문과 라디오, 영상매체 등을 이용해 지역 사회의 현안과 행사 등을 소통하는 ‘마을미디어’. 현재 전국적으로 300여개 가량이 운영 중이다. ‘주민이 주인인 미디어’를 표방해 ‘풀뿌리미디어’, ‘자치미디어’라고도 한다. 서울시의회가 이를 활성화 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실에서 지역 주민의 미디어 활용 역량강화와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을 위해 서울시 주요 마을미디어 방송국 담당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만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마을미디어 담당자, 방화마을방송국, 강서FM, 마을미디어뻔(중랑구 마을미디어), 미디액트(마포구), 은평시민신문, 마을생활전파소 등 서울지역 마을미디어 방송국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강서지역 마을미디어 김지혜 방송국장(강서FM)은 “마을미디어는 각 지역 시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로 이웃과 소통하고 생활 속의 건전한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마을미디어 방송국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마을미디어의 건전한 활성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만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은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강화가 화두인 이때에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마을미디어를 활성화 하는 것은 서울시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지역의제, 지역특성과 문화를 내용으로 마을미디어의 독립적인 운영을 보장하여 자율성을 존중하고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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