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기업 위한 ‘52시간제 대응센터’ 운영
리스크 진단에서 대응방안까지 ‘원스톱 지원’
23일, ‘2019 비즈니스 컨퍼런스’ 강연 예정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내년부터는 300인 미만,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도 주52시간제가 적용돼 다수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종합컨설팅기업 ‘네모파트너즈’가 리스크 진단에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네모파트너즈는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주52시간근로제’ 도입을 돕기 위해 ‘52시간제 대응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주52시간제가 적용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를 회피하기 위해 유연근로제를 선택하고 구성원의 근로시간 관리체계 수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응은 조직의 효과성 및 업무 효율성 강화와는 거리가 있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네모파트너즈는 주52시간제 대응센터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주52시간제에 따른 리스크 진단 ▲제도도입에 따른 표면적인 대응으로써 기업의 운영체계 정립 ▲내재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효과성 강화방안과 업무 효율성 강화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리스크 진단은 ▲시간관리 ▲업무관리 ▲성과관리 ▲동기부여 ▲리더십과 조직문화 측면에서 해당 기업이 어떤 문제점을 안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해 보고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 ▲직무분석 ▲유연근무제 설계 ▲생산직 교대제 개선 및 포괄임금제 개선 ▲IT기반 52시간제 관리시스템 도입 ▲성과관리 제도 개선 ▲조직구조 개선 ▲리더십 진단 및 강화 ▲조직가치 개선 ▲업무체계 효율화 및 스마트워크체계 도입 ▲근무공간 개선 ▲조직문화 정립 및 활성화 등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김석집 네모파트너즈 인사조직부문 CEO는 “법을 지키는 관점의 대응도 중요하다”면서도 “실질적으로 기업의 성과를 지속할 수 있고 개인의 성장을 뒷받침 해 나가는 진짜 52시간제의 대응준비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한편 네모파트너즈는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이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하는 ‘2019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공식 후원한다.

이 자리에서 송제환 네모파트너즈 대표는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주52시간제 도입 대응방안’을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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