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증발급절차 간소화로 관람객 편의성↑
신한카드 페이스 페이에 적용…다양한 분야로 확대

경찰청 관계자 등이 알체라의 안면인식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 등이 알체라의 안면인식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알체라의 안면인식솔루션이 전시회 티켓팅 시스템에 적용돼 관람객들의 출입에 편의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알체라(대표 김정배)는 오는 2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출입증 발급시스템에 자사 얼굴인식기술이 활용됐다고 밝혔다.

참관객은 안면인식 티켓팅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안면인식정보 활용에 동의해야 한다.

알체라의 안면인식 기술은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미국표준과학연구소)에서 4년마다 열리는 FRVT(Face Recognition Vendor Test) 2018-2019에서 우리나라 1위를 차지했다. 용의자 검출 환경인 수사(Investigation)영역에서 전통적인 안면인식 강자인 NEC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다.

특히 인증분야(Verification)영역에서는 조명·얼굴각도 변화의 강인함을 요구받는 Wild 영상 테스트 셋과 나이·인종 변화에 강인함을 평가 받는 Mugshot 영상 테스트 셋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AI 업체인 센스타임과 Megvii (Face++)보다 오차률 기준으로 최대 2배 정도 높은 결과치를 보였다.

알라체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참관객들에게 자사의 안면인식솔루션을 선보였다.
알라체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참관객들에게 자사의 안면인식솔루션을 선보였다.

이강의 알체라 팀장은 “이번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기점으로 알체라의 AI기반 안면인식 기술이 치안 및 공공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돼 안전하고 편리한 사회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체라의 안면인식 기술은 전 세계 세 번째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안면인식결제 시스템인 신한 Face pay에 적용됐다. 아울러 핀테크, Smart City, 출입통제, 동영상 메타데이터 생성 및 검색 등으로 적용분야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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