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원, 24일 천안서 진행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정부가 이달에만 6회에 걸쳐 실시한 소부장 프로젝트 사업설명회가 기업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수원과, 천안에서 2회 추가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추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주요 권역별로 진행된 총 6회 사업설명회에는 약 1600개의 중소기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현장은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기업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중기부와 기보는 이러한 기업들의 관심을 반영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고, 사업설명회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경기와 대전·충청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추가 열게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신청 절차부터 ‘기술혁신 성장전략서’ 작성방법 등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한다. 또한, 충분한 질의응답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

사업설명회에서 논의된 주요 질의와 답변은 강소기업 100 신청이 진행되는 기보 홈페이지 내 사이버 영업점(cyber.kibo.or.kr)에 게시해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들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업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기술의 자립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소기업 100 신청은 내달 1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와 기술보증기금 콜센터(1544-1120)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개발이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전문 중소기업을 선정해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선정된 강소기업들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빠른 기술혁신과 성과창출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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