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중소기업·청년 위한 앱 출시

'The World OKTA' 앱
'The World OKTA' 앱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The World OKTA’ 앱을 시연했다.

하 회장은 “수출을 꿈꾸는 중소기업이라면 앱스토어에서 ‘The World OKTA’를 검색해 다운로드한 뒤 회원 가입을 하면 길이 열린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회사정보, 상품 정보에 들어가 소개의 글을 남기고, 제품을 업로드 하면 73개국 144개 지회 소속 7000여 명의 월드옥타 회원이 정보를 보게 된다.

확인한 회원 가운데 이 기업 상품에 관심이 있으면 그곳에서 메시지로 교류하거나 전화를 직접 걸어 비즈니스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또 해외에 지사를 두고 싶거나 바이어를 찾는 경우, 수출지원을 받고 싶은 기업인은 협회 사업을 방문해 정보를 얻고, 그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하 회장은 “미국 뉴욕에 지사를 두고 싶지만, 경제적 여력이 없는 경우 ‘해외 지사화 사업’에 들어가면 뉴욕에서 사업하는 회원과 연결하고, 지사를 대신해 줄 수 있는지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어를 찾는다면 ‘수출 친구 맺기 사업’을 통해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도 가능하다.

해외 취업 기회도 잡을 수 있다. ‘글로벌 해외 취업 지원사업’에 들어가면 월드옥타 회원사가 띄워놓은 모집 공고가 나온다. 구직자는 희망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면접을 신청하고, 전화와 이메일 등을 활용해 서로 연결한다.

해외 창업하고 싶은 청년이 있다면 '글로벌 창업 지원' 메뉴를 누르고 방문하면 된다. 도움이 될만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하 회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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