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와 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지역내 23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나서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오른쪽)과 남정현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17일부 시작된 ‘대전 사회적경제기업 판매전-우리함께 가치가게’에서 물품을 구입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오른쪽)과 남정현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17일부 시작된 ‘대전 사회적경제기업 판매전-우리함께 가치가게’에서 물품을 구입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공공기관이 지역내 사회적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전의 창진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이들을 위해 본사 로비에 판매점을 설치한 것이다. 이번 판매점은 보이주기식 하루 단발성 행사가 아닌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이하 창진원)와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남정현)는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캠코캐피탈타워 로비에서 사회적경제연구원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유승민)과 함께 지역내 23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대전 사회적경제기업 판매전-우리함께 가치가게’를 개최했다.

이번 판매전은 대전지역의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수공예품, 생활용품, 친환경 먹거리, 리폼자전거 등의 제품 홍보를 비롯해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이 날은 특별 이벤트도 있었다. 방문 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 소속의 1253밴드가 초청공연을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이번 판매전은 대전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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