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건설협회 가스시공업협의회, 기초수급자 등 17가구
가스보일러, 분배기 교체 등 노후된 가스시설 현대화

17일 포항시 사회취약계층 거주세대를 방문해 가스보일러를 교체하고 있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공업협의회 봉사단의 모습.
17일 포항시 사회취약계층 거주세대를 방문해 가스보일러를 교체하고 있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공업협의회 봉사단의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이하 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회장 박승우)가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올해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작업을 추진한다.

포항시 가스시설 개선 대상은 포항시에 있는 기초수급자,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17세대다. 해당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스보일러 17대를 비롯해 연통과 분배기, 노후 가스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기계설비건설협회에서 지원한 1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가스시설시공협의회 박승우 회장은 “에너지 사각지대인 사회취약 계층의 가스시설 개선을 통해 사용자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생활을 하면 좋겠다.”며 “가스의 경우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가스시설 개선이 가스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산하 가스재난재해예방복구운영위원회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2000세대에 대해 가스보일러, 타이머콕, 가스레인지, 노후 가스시설 교체 등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가스시공업협의회는 이번 포항시를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대구와 전라북도, 전남도·광주시에서도 각가가 가스시설 개선 대상세대를 선정해 개선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7일 개선사업 현장에는 박승우 회장을 비롯해 김영태 부회장, 김영기 서울간사, 박규팔 경북간사, 김동수 경북재난재해예방복구운영위원과 협회 경북도회 정국환 사무처장 등 집행부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개선세대 가족과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사회취약계층 가스시설현대화 사업을 위해 참석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공업협의회 회원들이 사업 개시에 앞서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회취약계층 가스시설현대화 사업을 위해 참석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공업협의회 회원들이 사업 개시에 앞서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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