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재료·전통 제조법 기반한 명품 식품기업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신선한 원재료를 이용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저염숙성 젓갈류를 공급하는 선호푸드(대표 이승격, 구 선호식품)은 속초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망을 갖춘 중소식품기업이다. 회사설립 이듬해부터 제품의 판매를 해외로까지 확대하고 현재는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동해바다와 설악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강원도 속초시를 기반으로 2011년 11월 설립된 선호푸드는 청정지역의 맑은 물과 깨끗한 환경 속에서 전통적인제조법을 기반으로 젓갈인 다양한 반찬용 젓갈류들을 제조·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선호푸드의 주력상품은 명란젓과 창난젓을 비롯해 명태회무침, 씨앗젓갈, 오징어젓, 낙지젓, 가리비젓, 가리비알젓, 가자미식해, 멍게젓, 조개젓, 갈치쌈젓, 꼴뚜기젓, 청어알젓, 새우젓, 생굴젓 등 다양한 젓갈과 반찬류 등 총 16종에 이른다. 국내를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도 제품을 공급중이다.
생산되는 여러 제품중 이 회사의 대표 제품으로는 저염처리된 백명란젓과 여러 젓갈을 씨앗과 함께 배합한 씨앗젓갈이 있다.
백명란젓은 명태의 내장속알(알집상태)을 위생적인 저염처리 과정과 숙성을 거쳐 제품화 되며 풍부한 맛이 자랑이다. 씨앗젓갈은 낙지와 오징어, 청어알을 혼합해 쫄깃함과 톡톡 터지는 식감에다 호박씨와 해바라기씨를 추가해 고소한 맛을 배가시킨 프리미엄 웰빙 젓갈이다. .
회사 설립 9년차를 맞고 있는 선호푸드는 설립 이후 연평균 28.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 70억을 실현했다. 올해는 시장확대를 통해 80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선호푸드의 매출은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2년 두바이와 호주, 뉴질랜드 수출을 시작으로, 2013년 FDA 승인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며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전체 매출액 약 15%가 수출이 차지하고 있고, 매년 연평균 11.6%의 빠른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는 약 1억 원의 제품을 수출했고, 올해도 1억2000만원의 제품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선호푸드 ▲보다 좋은 품질 ▲보다 건강한 제품 ▲보다 안전한 제품 ▲보다 맛좋은 영향 ▲보다 앞선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경영모토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호푸드의 젓갈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수요에 맞춰 100g 크기의 미니 제품에서부터 용량에 따라 500g, 1kg, 5kg, 10kg, 20kg 다양한 형태의 크기 제품으로 출시중이다. 미니 5종 세트, 우드락 3종 세트, 명품 3종 세트, 명품 4종 세트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물형 포장제품 형태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생산과정도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자연해동, 선별, 세척에서 1차 혼합, 숙성, 2차 혼합, 2차 숙성, 금속검출 포장과 보관·출고까지 11단계 과정을 거쳐 제품으로 출고된다. 각 과정에는 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까다로운 검사와 선별, 위해요소 제거과정이 포함된다.
특히, 고객중심의 품질관리와 우수한 제품, 서비스를 통해 21세기 국제적인 초일류 제품을 생산한다는 품질방침으로 2014년 ISO9001 인증을 획득 했다. 또 2015년 연구전담부서 인정과 산학연 기술개발 사업 선정을 통해 강원도 농수 특산물 품질보증서를 받았고, 2016년에는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공장신축 이전과 함께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선호푸드의 사업영역은 특산품 직매장을 통한 판매가 약 49%로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공영홈쇼핑(19%)을 시작으로 중소형마트(15%), 온라인 쇼핑몰(12%), 해외수출(5%)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중이며 철저한 품질인증을 기반으로 향후 대형마트 등으로의 영역 확대를 모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