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 등 강소기업 8곳, 大中企 소·부·장 협력 첫걸음
(주)재원 등 강소기업 8곳, 大中企 소·부·장 협력 첫걸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출범, 제1차 회의
위원장에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8개 강소기업 강남 팁스타운서 피칭데이
16일 강남 팁스타운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출범식 및 강소기업 피칭데이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 황철주 상생협의회 위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주)재원,아이피아이테크, 명성티엔에스, 에스다이아몬드공업, 타운마이닝리소스, 엠프로텍, 디유티코리아, 천보 등 8개 강소기업은 16일 피칭데이를 갖고, 소재·부품·장비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날 오후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소재·부품·장비 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8개 중소기업의 피칭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래 표 참조>

‘소재부품장비 기술독립! 대중소기업이 상생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위원장 황철주), 대중견기업 구매담당, VC(벤처캐피탈), 정책금융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피칭데이 참여기업으론 정부 R&D(연구개발) 사업 등에 참여해 부품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대기업의 구매가능성 및 VC투자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8곳을 선정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대중소기업간 분업적 상생모델을 발굴 논의하기 위한 상생협의회는 기업 1명, 학계 2명, 연구계 1명, 협단체 4명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론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임됐다.

황 위원장은 1995년 주성엔지니어링을 창업한 이래 25년간 CEO로 재직하면서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로 성장시킨 대표적인 벤처 1세대다. 벤처기업협회 회장, 무역협회 부회장,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대중소기업간 조정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상생협의회는 향후 대중소기업간 분업적 상생모델을 발굴 추진하고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범정부 기구인 ‘소재 부품 장비 경쟁력 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예산 및 자금 등을 확보하게 된다. 또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대기업의 구매로 이어지게끔 연계하고, VC의 투자유치를 위해 피칭데이를 업종별 순회방식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벤처협회 등 주요 협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연계하고자 하는 희망수요를 조사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간 1대1 연계를 지원한다. 이밖에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이 직면한 환경, 노동, 공정거래 등 현장규제를 발굴하고, 경쟁력위원회에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8월초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범정부 기구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산하에 정부주도의 실무 추진단과 민간 주도의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투-트랙으로 설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상생협의회는 대기업, VC 등을 대상으로 기술수준, 사업성, 구매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조사를 했으며 이를 기초로 기업간 사후매칭 및 투자연계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상생협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핵심이라 할 수 있으며, 대기업의 자본과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어떻게 결합시키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매년 2조원 이상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오늘 피칭데이에 참여한 기업들과 같은 강소기업들에 집중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철주 위원장은 “이제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피칭 기업으로 선정된 8개 중소기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