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LPG수요처, 가스보일러 보급 ‘맞손’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LPG벌크협동조합(이사장 박태석, 이하 벌크조합)과 산업용 보일러 생산업체인 (주)부-스타(대표 유승협)가 가스보일러 보급 확대를 위해 함께 손을 맞잡았다. 건축물 및 산업시설 등 중대형 LPG수요처에 각종 가스보일러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함께 공동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벌크협동조합과 부스타는 14일 부스타 서울영업소에서 가스보일러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벌크조합 박태석 이사장과 부스타 유승협 대표를 비롯해 조합 염동훈 전 회장, 이승용 전북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산업시설을 비롯해 업무용건물, 공동주택 등 중대형 가스사용시설을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보급 활성화 및 이익 증진을 위해 함께 공동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건물이나 산업시설의 신축과 증축, 교체 등으로 가스수요자의 공급 요청이 있을 경우 양사는 각종 가스보일러가 신규 설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가스 이용기기의 홍보도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스보일러 유통망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벌크협동조합의 회원사가 계약을 통해 부스타의 특약점 역할도 수행키로 했다.

양사 간 이번 협약은 협약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또 별도 조정이 없는 경우는 자동적으로 1년씩 계약이 연장된다.